가족은 많고기억은 짧다.
옛날 사진이 한 상자 있는데, 절반은 누군지 몰라요. 아직도 모든 사람 이름을 기억하는 할머니가 계시고요. 그리고 가족 단톡방에서는 이 아저씨가 누구네 아들인지 아무도 몰라요. 말해 주세요 — SeeWider가 가계도를 그리고, 대신 기억해 둘게요.
무료, 카드 등록 없이. 이름도 날짜도 우리 집에서 부르는 그대로.
다들 낯이 익은데,
이름이 하나도 없어요.
뒷면에 아무것도 안 적힌 사진들. 한때는 모두가 알던 사람들.
밥상에서 얘기하듯이.
“이분이 외할아버지, 이분이 외할머니. 엄마가 맏딸이고, 제일 작은 애가 재원 이모야.”
모두 제자리에.
이모는 엄마 쪽, 작은아버지는 아빠 쪽. 이제 링크를 가족 단톡방에 올리면, 내가 모르는 이름은 다른 식구들이 채워 줘요.
처음엔, 나 하나.
조금만 뒤로 물러서 봐요.
“엄마의 오빠”라고 할 필요 없어요. “외삼촌”이라고만 하면 — SeeWider가 엄마 쪽이라는 걸 알고 바로 그 자리에 놓아요. 문장 하나를 눌러 보세요.
경북 안동
79년 설날. 이 사진 속 모든 사람에게 이름이 있었어요.
뒷면에 외할아버지가 연필로 누가 누군지 적어 두셨죠.
한 사람이 떠날 때마다 이름 몇 개도 같이 떠나요.
이제 엄마만 기억해요.
엄마가 아직 기억할 때, 적어 두세요.
우리 집 가계도 시작하기
카드를 눌러 보세요.
오랜만이라며 나를 꼭 안아 주는 이 아저씨는 누구지?뒤집기 →
휴대폰을 꺼내 이름을 쳐 보면 “아빠 사촌의 아들”. 1초면 끝, 어색한 웃음은 이제 그만.
12초할아버지한테 증조할아버지 얘기, 한 번이라도 여쭤볼걸.뒤집기 →
할머니는 아직 기억하세요. 다음에 옆에 앉으면 그냥 듣고 적어 두세요. 이야기는 그 사람 곁에 남아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손주들을 위해서.
다음 세대를 위해고모, 이 사진 속 아주머니는 누구예요?뒤집기 →
단톡방에 링크 하나. 모두 같은 걸 보고, 아는 만큼 채워 넣고, 사진이 이모티콘 사이에 묻히는 일도 이제 없어요.
링크 하나말하기
한 문장이든, 한 단락이든, 할머니가 천 번은 하신 그 얘기든.
보고, 체크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안 바뀌어요. 아니다 싶은 건 체크만 풀면 돼요.
단톡방에 보내기
내가 모르는 이름을 사촌은 알아요. 보여 주고 싶은 가지만 공유하세요.






빈 보드 앞에서 막막해하지 마세요. 유명한 집안 18곳이 꽉 찬 가계도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 줘요.
바람 잘 날 없다
다른 사람이 내 가계도를 볼 수 있나요?
아니요, 내가 링크를 주지 않는 한 못 봐요. 링크를 줄 때도 한 가지만 보여 주고 나머지는 나만 볼 수 있어요.
아이폰에서도 되나요?
앱은 아직 안드로이드만 있지만, 웹 버전은 어떤 휴대폰이나 컴퓨터에서도 열려요 — 아이폰도요.
모든 사람 이름을 직접 입력해야 하나요?
아니요. 말만 하면 어시스턴트가 사람과 관계를 알아서 정리해요. 확인만 하시면 돼요.
가족만 넣을 수 있나요?
아니요. 직장 동료, 동창, 친구 — 내 삶에 자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같은 보드에.













